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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건강

빈대에 대한 모든 것: 출몰부터 예방까지

by 맹글맹글 2023. 11. 14.

 

국내에서 잠시 사라졌던 빈대가 가정집, 식당, 술집, 고시원, 찜질방 등의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다시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빈대가 가정에 큰 광범위로 퍼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빈대에 대한 신상 정보부터,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과 치료법, 
빈대 예방 행동수칙 및 빈대 출몰 시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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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빈대란 무엇인가?
2. 빈대의 생태와 특성
3.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과 치료법
4. 빈대 예방 행동수칙
5. 빈대 출몰 시 대처 방법


1. 빈대란 무엇인가?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에 속한 곤충으로, 
사람 또는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곤충입니다.
 
빈대는 날개가 없는 납작한 타원형의 곤충으로, 
몸길이는 6.5M/M~9M/M에 이르는 작은 크기입니다. 

갈색을 띠는 빈대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기어 다니며, 
사람의 몸에 기생하지 않고 사람이 잠자는 동안 흡혈한 후 
다시 서식지로 돌아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빈대는 사람에게 큰 불편함을 주며,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흡혈량은 모기의 다섯 배가 넘습니다.

 

빈대(Bedbug)
빈대(Bedbug)

 


2. 빈대의 생태와 특성

빈대는 따뜻하고 습한 장소를 선호하며,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밤에 흡혈활동을 합니다. 
빈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번식하며, 
특히 낮에 어둡고 습한 곳에서 밤에 흡혈한 대상이 가까이 있는 곳, 
즉 침대 매트리스가 빈대가 거주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빈대는 영어로 '배드버그(Bedbug)'라고도 불립니다. 

빈대는 먹이가 없어도 4~5개월은 거뜬히 버틸 수 있으며, 매트리스 사이, 방바닥의 틈, 
심지어는 전기 콘센트 안에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3.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과 치료법

빈대에 물렸을 때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기에 물렸을 때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빈대는 흡혈하면서 여러 부위를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일렬로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가려움이 발생하여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후의 치료방법은 물과 비누로 물린 부위를 잘 씻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빈대 물린자국, 모기 물린자국
빈대 물린자국, 모기 물린자국


4. 빈대 예방 행동수칙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이후에는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짐을 조사하고, 
해외에서 직구한 택배는 집 밖에서 개봉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휴대전화의 손전등을 켜서 빈대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5. 빈대 출몰 시 대처 방법

빈대가 출몰했을 때는 먼저 빈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침구나 매트리스 아랫면, 가구 틈새 등에 
빈대가 흡혈 후 배설한 검은 점이나 허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빈대가 실제로 있을 경우 일반적인 살충제로 처리하거나, 
살충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 방제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출몰시 체크해야할것들
빈대 출몰시 체크해야할것들

 


만약 살충제로 처리가 안 된다면, 굉장히 강력한 살충제인 울트라델타와 같은 유제 원액을 
물과 50:1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도 빈대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방제 전문가와 상의 후 
이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모든 물품을 소독해야 합니다. 

모든 물품들을 격리 후 각각 다른 방역 작업을 해야 하며, 
집안의 모든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벽과 60CM 이상 떨어뜨린 후 벽체도 소독해야 합니다.

 

효과가 좋은 살충제 울트라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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