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가을철 유행하는 진드기 감염병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로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병은 털진드기가 옮기는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쯔쯔가무시병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썸네일

 

목차

1. 쯔쯔가무시병이란?
2. 쯔쯔가무시병 원인
3. 쯔쯔가무시병 증상
4. 쯔쯔가무시병 진단 및 검사
5. 쯔쯔가무시병 치료
6. 쯔쯔가무시병 감염여부
7.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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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면서 전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병은 주로 가을철 야외 활동 중에 감염되기 쉬우며,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이 세균은 사람의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주로 발열,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질병은 주로 아시아에서 발생하며, 한국에서도 매년 많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붙어 체액을 흡입할 때 전염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농촌 지역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털진드기 유충과 쯔쯔가무시균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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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쯔쯔가무시병의 주요 원인은 털진드기입니다. 이 진드기는 주로 야생의 설치류에 기생하며, 
사람이 풀숲을 다니면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병에 걸립니다.

털진드기는 네 단계의 생애 주기를 가지며, 유충 단계에서 사람을 물고 병을 전염시킵니다.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달라붙어 체액을 흡입할 때, 감염된 진드기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을 전파합니다.
감염의 주요 경로는 야외 활동 중 발생하며, 주로 풀숲이나 들쥐가 많은 지역에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연도별 국내 발생 현황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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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쯔쯔가무시병의 주요 증상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면 잠복기 이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질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가피, 발진 등이 있습니다.

1) 잠복기: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이 시작됩니다.

2) 발진: 

감염 후 3~7일 사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발진은 경계가 뚜렷하고 가려움증은 없습니다.

3) 가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는 검은색 가피가 형성되며, 이는 질병 진단에 중요한 소견입니다.

4) 그 외 증상: 

고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 결막충혈 등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폐렴, 심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발진 출처-질병관리청

 

쯔쯔가무시병의 가피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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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쯔쯔가무시병의 진단과 검사 방법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가을철에 발생하며, 발열과 발진, 가피 등의 증상으로 진단됩니다.

1) 임상적 진단: 

환자의 증상과 야외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초기 진단을 합니다. 
발진과 가피가 있다면 질병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혈청 검사: 

혈액에서 쯔쯔가무시균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혈청학적 검사가 사용됩니다. 
발병 후 항체가 형성되므로, 초기 진단보다 치료 후 확인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3) 유전자 검사: 

환자의 혈액이나 가피 조직을 이용해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확진을 위해 사용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다른 발열성 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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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쯔쯔가무시병의 치료 방법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2~3일 내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1) 항생제 치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초기에는 200mg을 
한 번 투여하고 이후 100mg씩 하루 두 번 복용합니다.

2) 중증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 외에도 클로람페니콜 등이 사용되며, 
임산부에게는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이 사용됩니다.

3) 치료 기간: 

일반적으로 7일간 항생제를 복용하나, 증상이 빨리 호전되더라도 
적절한 기간 동안 치료를 유지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쯔쯔가무시병은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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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쯔쯔가무시병 감염여부

쯔쯔가무시병은 사람끼리 전염되지는 않으며 따라서 별도로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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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을 마치며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야외 활동 후에는 꼼꼼하게 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쯔쯔가무시병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