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속의 건강

[스티븐 존슨 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by 맹글맹글 2024. 9. 21.

 

여러분 혹시 스티븐 존슨 증후군(SJS)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질환은 피부와 점막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켜 큰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JS는 약물 복용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 무엇인지부터 증상, 진단, 치료 방법, 그리고 예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븐 존슨 증후군 썸네일
스티븐 존슨 증후군 썸네일

 

목차

1.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란?
2. 원인
3. 증상
4. 진단 방법
5. 치료 방법
6. 예후 및 관리
7. 관련 자료 및 링크
8. 글을 마치며

 


1.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란?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피부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피부 발진보다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으며,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는 등 전신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주된 원인으로, 
외부 자극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면역 체계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독성 표피 괴사 용해(TEN)와 관련이 있으며, TEN은 SJS보다 더 심각한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붉은 발진 및 수포
붉은 발진 및 수포


2. 원인

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특정 약물입니다.

흔히 알려진 원인 약물로는 항생제, 항경련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있으며,

이외에도 감염이나 백신, 특정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약물: 

항생제나 항경련제 등은 스티븐 존슨 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약물입니다. 
특히, 최근 4주 이내에 복용한 약물이 원인일 확률이 큽니다.

2) 감염: 

바이러스 감염, 특히 헤르페스나 폐렴과 같은 감염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면역 반응: 

특정 약물이나 외부 자극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 체계 이상으로 피부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3. 증상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유사하게 
발열, 두통, 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난 뒤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물집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입안, 눈, 생식기 주변의 점막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

1) 피부 증상: 

핑크색 반점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물집으로 변하고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2) 점막 증상: 

입안과 입술, 결막, 생식기 등 점막 부위에 궤양이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안구 증상: 

눈이 건조해지거나 결막염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결막과 눈꺼풀이 붙어버릴 수 있습니다.

 

다형 홍반(손바닥)
다형 홍반(손바닥)

 

피부발진
피부발진


4. 진단 방법

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진단은 주로 병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환자가 최근에 복용한 약물과 증상의 진행 상태를 자세히 확인한 후 진단을 내립니다.

1) 약물 이력 확인: 

최근에 복용한 약물 중 문제가 될 수 있는 약물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2) 피부 검사: 

필요에 따라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피부 상태를 평가합니다.

3) 혈액 검사: 

다른 감염이나 염증 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5. 치료 방법

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치료는 무엇보다 원인 약물의 중단이 필수적입니다. 
질환의 심각도에 따라 환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증과 수분 공급, 감염 예방 등을 위한 여러 치료가 병행됩니다.

1) 약물 중단: 

스티븐 존슨 증후군을 유발한 약물을 즉시 중단합니다.

2) 입원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 환자는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입원하여 
피부 회복과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3) 면역 억제제 사용: 

필요에 따라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면역 과민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6. 예후 및 관리

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예후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빠른 대처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 손상이 
심할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피부 관리: 

회복 후에도 피부에 남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정기 검진: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 장기 후유증 관리: 

눈이나 점막에 손상이 남았다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7. 관련 자료 및 링크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서울아산병원 스티븐 존슨 증후군

바로가기


2) MSD 매뉴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바로가기


3) 킴스온라인 스티븐-존슨증후군

바로가기


8. 글을 마치며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빠른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스티븐 존슨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으니, 
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