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역사를 바꾼 약 - 키니네(퀴닌)

 

현재 아프리카는 대륙의 지도를 보면 반듯하게 자로 그은 듯이 
국경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가슴 아프게도 1800년대 중반 서구 열강들의 땅따먹기식  식민지 개척으로
만들어진 역사입니다

 

목차

말라리아

키니네(퀴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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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라리아

하지만 그전에 아프리카 대륙은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 개척에서 다소 안전했습니다
바로 말라리아라는 질병때문입니다

1800년대 초반 아프리카의 식민지화 지도

 

열강들의 식민지화 이후 아프리카 대륙지도

 

 

말라리아는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모기를 매개로 걸리는 질병이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질병이 아닙니다
단세포 기생충에 의한 질병이며 오한, 발열,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40도의 고온과 해열이 1주에서 1개월간 반복됩니다
심지어 2~5년 주기로 재발하기도 합니다
중증 말라리아의 경우 치아율이 성인 20%, 소아는 10%입니다

 

질병 관리본부의 말라리아 설명

당시에는 말라리아는 극복할 수 없고 어떤 원인인지도 모르는 질병이었으며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는 곳은 접근이 불가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인들이 인도를 가게 될 때도 멀리 희망봉을 돌아가게 될 정도였습니다

바스쿠 다가마의 항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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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니네(퀴닌) 개발

하지만 1820년 프랑스 과학자 펠리티에가 키나나무 껍질에서 "키니네(퀴닌)"성분을 추출성공하여
말라리아 치료제인 "키니네(퀴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키니네(quinine)

이 치료제가 만들어지면서 말라리아가 있던
인도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도 서구 열강들의 침략을 대대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키니네(퀴닌)"는 인류에게 말라리아라는 병을 치료하게 만든 최초의 약이었으나
어찌 보면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에는 씻을 수 없는 역사와 치욕을 안겨준 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