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서 전기 난방용품이나 핫팩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온열제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서서히 진행되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저온화상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저온화상의 발생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저온화상이란?
저온화상 발생원인과 예시
저온화상 증상
저온화상을 입는 온도와 시간은?
저온화상시 응급조치
저온화상 예방법
저온화상이란?
고온화상과는 다르게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50도의 온도에서 지속적인 피부 노출로 생기는 화상입니다.
장시간 저온에 노출이 되면서 겉으로 보기에 심각해 보이지 않는 화상이
근육이나 뼈까지 손상시키는 매우 심각한 깊은 화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저온화상 발생원인과 예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열 장판과 핫팩, 전기 난방용품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저온화상이 발생합니다.
1. 만취 상태에서 수면 시나 수면장애가 있는 분이 수면제를 복용 후 수면 시
2. 당뇨환자나 척추장애로 인해 피부감각이 둔한 사람이 수면 시
3. 핫팩을 피부에 직접 닿게 해서 사용하거나 난방기구를 옆에 두고 잠을 자는 경우
4. 전열 난방기구를 가까이 두고 수면 시
저온화상 증상
초기에는 가려움증으로 시작해
붉은 반점, 열성홍반, 색소침착, 물집으로 이어지며
추후 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진행되면 피부괴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고온화상에 비해서 열에 장시간 노출되는 특성상 상처면적은 좁지만 깊이가 깊은 것이 특징이며,
80% 정도가 깊은 2도나 3도 화상입니다.
이런 경우 흉터가 남거나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온화상을 입는 온도와 시간은?
45도 이상의 온도는 우리 몸을 구성한 단백질을 손상시키는데
40~45도 온도에서는 3시간, 46도 이상에서는 1시간, 50도 이상에서는 5분 이내에 저온화상을 발생시킵니다.
저온화상시 응급조치
고온화상시에는 2시간 이내에 흐르는 찬물에 쿨링 마사지를 하는 응급조치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저온화상은 대부분 시간이 많이 경과한 후에야 인지하기 때문에 취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거의 전무합니다.
따라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화상 예방법
1.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사용 시에는 얇은 이불이나 매트를 깔고 사용해서 피부와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전열 난방기구는 너무 가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3. 핫팩은 옷 위에서만 사용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수면 시에는 전기 난방용품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고 타이머를 설정해 사용합니다.
위의 예방법을 잘 지켜 저온화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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